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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tudent Diversity Leadership Conference 2019

December 5, 2019

  아들이 어제 오후, 시애틀로 떠났다.  “학생 다양성 리더십 컨퍼런스 The Student Diversity Leadership Conference”에 참여하기 위해서였다. 이번 컨퍼런스는 미국 전역과 해외에서 약 1,600 명 정도가 참여를 하는데 한 학교에서 5명까지 참여를 할 수 있다. 아들이 다니고 있는 D-E에는 Diversity 프로그램만 전문적으로 담당을 하는 교사가 별도로 있을 [.....]

영향

November 30, 2019

무늬만 IT 강국이다. 정학하게 말해서 하드웨어 강국이지 소프트웨어 강국이 되려면 멀었다. 그런데 알고보면 하드웨어 강자도 아니다. [.....]

열흘 동안의 기록

November 30, 2019

사람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에서 대면접촉(Face-to-face contact)만큼 효과적인 것은 없다. 경제성이나 시간 절약 등의 효과만 따지면서 비대면 접촉을 고수하다가는 정작 가장 중요한 것을 잃을 수도 있다. [.....]

국적상실

November 17, 2019

차별 없는 다인종 사회를 장려할 필요가 있다. 한국에서 정착하려는 사람들을 환대하고 그들이 한국인들과 혼인하여 다인종 사회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동시에 해외에 살면서 자의든 타의든 한국 국적을 갖지 못하는 교포들에게 문호를 활짝 열어줘야 한다. [.....]

소소한 무용담

November 6, 2019

우리는 다른 대다수 사람들이 하는 방법을 무심코 따르는 경향이 많다. 그것은 안전한 방법일 수는 있지만 새로운 방법은 아니다. 누군가 시도한 새로운 방법이 대다수가 하는 방법이 될 때까지 기다릴 필요는 없다. 그러기에 우리 인생은 너무 짧다. [.....]

All For The Love Of A Girl

November 1, 2019

어쩌면 나의 존재를 기억조차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저 살면서 스쳐지나는 숱한 인연 중의 하나라고 여기면서 이미 오래 전에 잊혀졌을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기억을 하는 주체가 내 자신이라는 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할로윈 데이가 없는 마을

October 31, 2019

2019년 할로윈 데이는 현관의 초인종이 울리지 않은 이상한 한 해가 되었다. 내년에는 좀 분발해서 장식을 해야 겠다. 반골 정신을 발휘해서 이 이상한 마을에 변화를 줘야겠다. [.....]

컬럼비아대학 미팅

October 30, 2019

오늘 미팅이 거의 끝나갈 무렵에 맥스는 그 교수에게 자신이 지원하는 대학들에 추천서를 써 줄 수 있느냐고 정중하게 물었다고 했다. 그 교수는 기꺼이 써 주겠다면서 내 아들에게 훌륭한 면들이 많아서 기쁘게 추천서를 써 줄 수 있다 했다 한다. 이제 맥스는 고등학교 바깥에서 추천서를 두 군데에서 받게 되었다. [.....]

구글의 양자 컴퓨터 발표와 그 의미

October 25, 2019

공상과학으로 치부하기에는 실존의 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다. 물론, 가장 공포스러운 상황을 상상한 하나의 예에 불과한 것일 뿐이다. 그만큼 양자 컴퓨팅 세상이 될 경우, 그것을 소유하지 못하거나 이용하지 못하거나 접근하지 못하는 계층이나 사람, 국가, 기업은 어떻게 될지 현재로서는 상상이 되지 않는다. 지금까지의 그 어떤 변혁보다 더 큰 변화의 세계가 올지도 모른다. [.....]

과외 선생

October 22, 2019

털과 털이 만나 부딪히는 미묘한 느낌은 짜릿했다. 그럴 때마다 나는 얼른 몸을 움직여서 뗐다. 아이는 점점 남녀 간의 호기심 있는 주제로 대화를 했다. 한 번은 그녀가 나에게 장난처럼 키스를 시도하기도 했다. [.....]

다시 일상 속으로

October 21, 2019

루비가 현재 공부하고 있는 로마의 코넬 캠퍼스는 로마시의 중심지에 있다고 한다. 모녀는 바르셀로나에서 8일을 지내면서 그 도시에 대한 예찬론자가 되었다. 로마에 비해 저렴한 물가, 맛있는 먹을 거리가 넘치고 아기자기한 가게들, 예술 같은 건축들, 쿨한 사람들에 대해 말이다. [.....]

나도 한 때, 사이비 기자였다

October 18, 2019

"강기자 생각은 어때?" 사실 나는 그 또라이 편집국장이 왜 그 자리에서 물러나야 하는지, 그가 왜 또라이인지를 말하기 위해 필요한 나만의 기초 정보가 전혀 없이 사람들의 말에 전적으로 의존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더구나 들어간 지 겨우 보름 정도 된 나로서 그 상황을 파악하기에는 나의 관심사는 전혀 엉뚱한 곳에 빠져 있었다. 바로 나의 천생연분이라고 생각한 최영미한테 빠져서 허우적거릴 때였다. [.....]

바람이 몹시 불면

October 17, 2019

꽃잎 색깔이 많이 바래져서 원색의 화려함은 거의 사라져가고 있다. 이들의 삶도 이제 한 달 남짓 남은 것 같다. 더구나 이렇게 인간의 정이 개입하면 자연에서보다 훨씬 빨리 시들어 사라질 운명일 것이다. [.....]

Italy in Super 8 by Max

October 17, 2019

맥스가 지난 여름에 친구들과 이태리 여행을 떠났을 때 중고로 하나 구입한 수퍼 8(Super 8) 카메라를 갖고 찍은 것이다. 필름 한 통에는 3분 정도 찍을 수 있는데, 2통 중 하나는 인화가 되지 않아서 한통 남은 필름을 갖고 편집한 것이다. 3분 중 2분 21초를 사용했으니 편집이랄게 없을 정도로 원소스가 태부족 상태다. 그래도 친구들과의 한 때의 기억을 [.....]

From Barcelona

October 14, 2019

바르셀로나는 건축학도인 딸에게는 한번은 탐사를 해야 하는 도시다. 그런 면에서 단순한 여행 그 이상의 의미가 있을 것이다. 바르셀로나는 건축만으로도 전 세계 여행객의 발을 붙잡고 있는 지구상 거의 유일무이한 도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낙화

October 14, 2019

그 잘려 버린 꽃둥이 뒷 편에 너부러져 있는 붉은 꽃잎을 보다가, 몇잎을 주웠다. 비록 땅에 누웠으나 오늘은 너희들이 주인공이다. 이 아이들을 여기저기에 주인공으로 세워봤다. [.....]

해초 비빔밥

October 11, 2019

효성이는 광주에서 불문학을 전공한 후 꿈에 그리던 파리로 유학을 떠났었다. 그곳에서 페이스 아트인 분장을 전공한 후에 한국에 돌아와서 엘르 같은 유명 잡지 표지 모델이나 속지 모델들의 분장 아티시트로 활동을 했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분장을 하고 싶었지만, 쉽게 일 자리가 나지 않아서 닥치는대로 아르바이트를 해 가면서 버텼다. [.....]

Life is not Infinite

October 9, 2019

두고두고 아쉬운 것은, 나에게 당신들의 유전자를 물려 주신, 그리하여 생명을 주신, 그러면서도 수 차례나 꺼져가는 생명을 살려 주신 나의 부모에 대해 제대로 아는 게 없다는 점이다. 인생이 무한한 줄 알고 부모님 가슴에 담아 두셨던 이야기들을 들어보려고 하지 않았다. 그것이 가슴 아프다. [.....]

ego consumam, ergo sum

October 9, 2019

커피 한 잔을 소비하면서 커피 공간 안의 커뮤니티에 참여할 수 있다. 커피를 소비하면서 사람들이 즐겁게 대화를 나누면서 웃고 떠드는 모습을 가만히 느끼면, 내가 이 세상에 존재하고 있음을 느낀다. 나는 소비한다, 그러므로 존재한다. [.....]

The Season of College Admissions

September 28, 2019

그의 장래 희망은 쇼 러너(Show-runner)이자 크리에이터로서 자신만의 방송 프로그램을 만들고 진행하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독창적이고 흥미로운 글을 잘 쓸 수 있는 기본기가 되어 있어야 한다. 또한 미국 사회도 결국은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회 진출을 하는 곳으로서 그런 힘을 잘 발휘할 수 있는 대학이면 하는 바램인 것이다. [.....]

The Last Back To School Night

September 26, 2019

나도 인사를 하면서 맥스 아빠라고 하니 "Thanks to Max!"를 연발하셨다. 아니, 우리가 선생님께 감사를 드려야 하는데 반대로 맥스에게 고맙다는 말씀을 연신하셨다. 같이 있던 다른 학부모들한테 조금 미안한 마음이 들 정도였다. [.....]

Life in Rome

September 25, 2019

자본주의에서 평등이라는 개념은 그렇게 손쉬운 개념이 아니다. 따라서 경제주의적 관점에서 평등을 보면 그것은 실패하기 쉽상이다. 인권(Human Rights) 차원에서 평등을 바라봐야 제대로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성 차별의 해소를 위한 평등, 출신이나 인종, 나이에 억매이지 않는 평등처럼 인권적 측면에서 바라봐야 한다. 그것을 자본의 평등으로 끌고 가려는 순간 인간의 본성에 어긋나게 마련이다. [.....]

Home Garden

September 24, 2019

안마당에 몇년째 있는, 보기 흉한 나무 그루터기 주변에 꽃을 심어 놓고 잔디씨를 뿌려 놓았더니 어느 새 짙은 녹색으로 변했다. 처음에는 어색하더니 이내 자리를 잡아 애초부터 그곳에 그렇게 있었던 것처럼 자연스럽다. [.....]

Learn Surfing

September 18, 2019

우리 인생에서 추억이라는 것은 그냥 지나가 사라져 버린 것이 아니다. 오롯이 자신을 형성하는 현재요, 미래인 것이다. 그러므로 그것이 아픔을 주건 기쁨을 주건 기억할 일이다. 그것이 부끄러운 것이든 자랑스러운 것이든 떠 올릴 일이다. 지금의 우리가 살아 있어야 할 이유들이 그 속에 알알이 들어 있는 것이다. 그렇다. 지난 것은 그냥 지난 것이 아니기에 현재가 더 중요하며 그것이 우리의 미래를 이끌 동력이 되어 준다. [.....]

해변가에 머물다

September 17, 2019

이곳으로 옮긴 이유는 한가지였다. 서프를 하기 위해서였는데 이 지역에 서프 학교들이 있으며 서프 장소 또한 바로 앞에서 이뤄지기 때문이다. 조금 전에 옆 건물에 위치한 한 서프스쿨에 2틀짜리 레슨을 등록해 놨다. 내일과 모레 2시간씩 한다. 바닷물을 실컷 먹을 각오를 해야 할 것이다. [.....]

해의 날

September 15, 2019

사람들은 일주일의 첫날을 시작하는 날로 태양계의 중심이요, 우리 지구에 살고 있는모든 생명체의 근원인 태양을 그 첫번째로 삼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었다. 그것이 Sunday요, 일요일인 것이다. 그런데 한국 사람들 중에는 너무나 당연하고 확고한 신념으로 "주일 Lord's Day"이라고 부른다. 바로 기독교인들이 그렇다. [.....]

Las Palmas

September 8, 2019

일요일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리뷰 좋은 식당을 검색해서 자리에 앉았다. 내가 현재 머물고 있는 숙소가 해변가 근처이다보니 해변으로 자주 오게 된다. [.....]

How Define Our Life?

September 6, 2019

그렇다. 우리 인류가 낳은 이 위대한 물리이론가는 상상만으로 후대의 우리가 우매한 혼돈에 빠질뻔한 위기에서 드러냈다. 수천년 간 온갖 종교의 비과학적인 억압에서 인류를 구함으로써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게 할 수 있는 위대한 상상력을 펼친 사람이다. 이 세상이 단 칠일만에 천지창조를 한 하나님이 아니라는 것도 증명할 길을 텄다. [.....]

My Golden Life

August 28, 2019

이 드라마의 좋은 점은 캐릭터들이 발전을 한다는 점이다. 긴 드라마에서 가장 답답한 점은 고집스럽게 캐릭터를 유지하는 것이다. 악한 자는 끝까지 악하고 선한자는 끝까지 선하면 그것은 장편 드라마로 굳이 만들 필요가 없다. 영화에 맞는 캐릭터 구축이다. 그런 면에서 내가 "Game of Thrones"의 마지막 시즌에서 실망한 것 중의 하나이다. 이 드라마는 그런 면에서 많은 시간을 투자한 보람을 느끼게 해 줘서 좋다. [.....]

Blackpink

August 21, 2019

일찌기 프랑스 문명비평가 Guy Sorman이 말한 것처럼 "문화의 힘이 곧 그 나라의 힘"이라고 한 것처럼 음양으로 강렬하게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처럼 한국의 강력한 소프트 파워가 계속 이어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

식물이 주는 혜택

August 19, 2019

오늘은 나의 딸 루비의 생일이다. 하지만 대학에 간 이후로는 집에서 생일을 할 수가 없다. 이번에도 로마로 가기 전에 앞당겨서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외출을 했었다. 그렇지만 막상 이날에는 그냥 넘기기도 섭섭해서 우리 남은 식구들은 점심을 먹으로 나갔다. 이번주부터 시작된 수업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스튜디오 수업을 제외하고는 모두 로마시내에서 이뤄지는 현장 수업이라고 한다. [.....]

슬픈 현실이다

August 17, 2019

이런 사람들에게는 오로지 한반도의 상황을 민족 통일 외에는 아무 것도 우선 가치에 두려하지 않는다. 속내를 겉으로는 내비치지 않지만, 그에게 민족 통일의 방식에서 체제는 전혀 중요하지 않다. 그것이 자유민주국가인지 사회주의 국가인지는 그들에게는 안중에도 없다. 마치 어린애들이 떼를 쓰듯이 그냥 통일이면 된다. 지금의 한국의 상황은 떼를 쓰는 어린애가 과속 페달을 밟고 있는 것처럼 아찔아찔하다. [.....]

브룩클린의 비건 음식점을 가다

August 11, 2019

비건 음식은 동물의 부산물을 하나도 쓰지 않는다. 심지어 요쿠르트나 우유도 사용하지 않는다. 따라서 비건 용 아이스크림은 물론 음식에 사용하는 다양한 맛을 내는 소스 등도 독창적이지 않으면 안된다. [.....]

A Drone Shot of my Hometown

August 2, 2019

조금 전에 어릴 적 내 고향 친구 신동하가 내 부탁을 받고 번거로움을 마다하지 않고 드론으로 내 고향집을 찍어 보내 줬다. 22사단 본부가 있는 동네라서 보안 문제로 드론을 높이까지 보내지 못하고 멀리서 나지막한 높이에서 찍었다. 다른 사람들에게 이 동영상은 그저 드론으로 찍은 단순한 비디오 파일이겠지만 저 곳에서 태어나서 자란 나에게는, [.....]

인류 최초의 성, 강씨(姜氏)

July 28, 2019

강씨(姜氏)는 현존하는 성씨중에서 가장 그 연원이 오래된 성씨이다. 5300여년전 중국 삼황오제의 염제신농씨 (강석년)으로 시작하여 강백이로 이어지며 그의 후손인 염제신농씨의 54세손이자, 무려 800년 역사의 춘추시대 제나라의 왕이었던 강태공 (姜尙)으로 세계가 이어진다. 제나라는 강태공으로부터 큰아들이자 제나라 2대 왕인 강급에 이어 후손인 춘추오패 제환공 강소백 마지막 강공까지 총 32대 왕좌를 이끌어왔다. [.....]

The Grounds for Sculpture

July 28, 2019

12년 만에 다시 찾은 것 같다. 당시에는 어린 나의 아이들과 함께 했다면 이번에는 아내와 둘이서 찾았다. 곳곳에서 당시의 기억들이 선명하게 혹은 어렴풋이 났다. 2007년 7월 15일에 이곳을 찾았던 기록이 있다. [.....]

Elon Musk’s Another Vision

July 23, 2019

자기 확신이 들면 머리 속에서만 갖고 있지 않고 그것을 두려움 없이 실천하는 사람이다. 그리고 뉴로어링크 팀의 구성원들을 보면서 하나의 프로젝트를 위해 매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끌어 모으기 위해 자신의 비전을 설명했을 머스크가 떠 오른다. 그는 정말 거대한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우리 시대의 소중한 혁신가이다. [.....]

My New Goal

July 20, 2019

새로운 목표를 세운 것만으로도 설레인다. 누구든 목표를 세울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이 자신의 마음을 설레게 할 수 있다면 반은 성사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은 억지로 하기 싫은 것을 이르는 것일지도 모른다. 하기 싫어도 일단 시작하면 끝을 낼 수 있다는 응원의 메시지일 것이다. 그러나 그 목표가 자신을 스스로 움직이게 만드는 열정이라면, 그 시작은 진짜로 반은 이룬 것이나 진배 없을 것이다. 그 다음에는, "과연 될까?"라는 부정적인 생각 대신에 목표를 이룬 후에 새로 시작할 그 무엇인가를 꿈꾸는 것이다. 그리고 그 무엇인가가 나를 설레게 할 수 있다면, 나는 그것으로 충분히 만족한다. [.....]

The Final Journey and New Starts

July 15, 2019

밀라노의 전망 좋은 바 중에 Radio Rooftop Bar가 있다. 그곳에서 약속이 있었지만 비가 몹시 내려서 취소되었다. 야외에서의 서비스가 가능하지 않기 때문이었다. 장대비처럼 내리는 비 때문에 거리는 차 조차 다니지 않고 정적이 감돌았다. 나는 마냥 기다리는 대신에 저녁을 먹으면서 비가 그치기를 기다리기로 결정하고 괜찮은 식당으로 들어갔다. 두어 [.....]

Again Visiting Madrid and Milan

July 15, 2019

갑자기 다시 출장을 가게 되었다. 출장에서 돌아 온 지 열흘 남짓되었는데 다시 가야 할 일이 생겼다. 움직이면 그것이 모두 비용이다. 그렇지만 장기적으로는 크게 이익이 되는 방문이기 때문에 가는 것이 좋다. 성수기라서 비행 티켓 비용이 상당했다. 그중에서 여러 가지 조건을 따져서 가장 저렴한 날을 정했다. 따라서 언제 출발을 할지, 언제 [.....]

Abandoned by Max

July 15, 2019

  영화제에 출품하기 위해 만든 작품이다. 2년 전에 아이랑 한국의 어느 버려진 병원 건물에 두 번에 걸쳐서 잠입한 적이 있다. 세계적으로 알려진 가장 공포스러운 장소 중 하나라는 곤지암정신병원 건물이었다. 그것에서 아이가 촬영한 것을 편집한 것인데 출품 규정에 1분 이내의 길이 제한이 있는 카테고리에 제출을 했다. 영상을 다루는 재능이 [.....]

In Warsaw, Poland

July 13, 2019

한강 같은 강변 근처에서 그날 밤을 즐겁게 함께 할 호스트들을 만났다. 폴란드와 러시아 사이에 있는 벨라루스(Belarus) 출신의 그녀들은 왈드가 호스트이지만 직장에 다니는 그녀의 친구 알렉스가 합류를 했다. 나 혼자였다. 우리는 강변에 앉아 작은 맥주 한 병씩을 하면서 이야기를 나눴다. [.....]

June of Spain

July 12, 2019

나는 지난 6월 10일, 갑자기 스페인과 이탈리아에 일이 생겨서 출국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7월에도 다시 출국을 하게 되었다. 나는 가능하면 비행기 티켓을 휴대폰에 찍어 놓는다. 필요한 경우가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이 글을 쓰기 위해 지난 6월과 7월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찾아 보기 위해서 사진을 살펴보니 가장 눈에 띄는 것이 바로 이 티켓을 [.....]

딸의 인턴 생활

June 8, 2019

아들 녀석의 방은 불이 꺼져 있다. 안방에 들어가니 아내가 잠들어 있다. 나는 불을 꺼 두고 나와서 컴퓨터를 깨웠다. 방금, 그러니까 거의 밤 12시 무렵에 나는 딸을 뉴욕에서 태우고 집에 도착했다. 딸 아이는 가방을 리빙룸의 의자에 던져 놓고 부엌에 들어갔다. 저녁 밥을 찾아 먹느지 연신 달그락 거리는 소리가 들려 온다. 한편 텍사스에 사는 막내 [.....]

My Son’s Junior Prom Party

May 17, 2019

아들 맥스는 쥬니어, 즉 고등학교 11학년을 거의 마칠 무렵이다. 이미 시니어인 12학년들은 어제 공식적으로 학교 생활을 마쳤다고 한다. 그리고 오늘 이 두 학년이 프롬 파티를 하는 날이다. 부모로서 두 번째 맞이하는 이 날이지만, 4년 전의 딸은 시니어로서 프롬 파티를 했다. 루비는 쥬니어 때는 참가하지 않았었다. 시니어 프롬 파티에서도 간단한 옷을 [.....]

I Ever Have Seen Before in my Eyes

April 28, 2019

GOT (Game of Thrones)의 8 시즌 에피소드 3을 봤다. 1시간 20분의 에피소드가 끝날 때 내 마음에 든 소감은, ‘지금까지 내가 본 모든 영화며 드라마며, 이런 저런 오락거리를 포함해서 제일 으뜸’이라는 것이다. 정말, 그렇다. 물론, GOT를 모두 본 나로서 느낄 수 있는 것이며, 이 에피소드만 딱 떼어 놓았을 때는 좀 더 생각해 봐야 한다. 설령 그렇다고 [.....]

Life is an Amazing Thing

April 25, 2019

The time has come to mow the lawn. I bought a lawnmower about ten years ago. I know how to manage the garden, and I have time to do it.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avoid mowing service. But I do not think any of my neighbors like me personally mowing lawns and gardening. 잔디 깍을 때가 왔다. 한 10년 전 쯤에 잔디 깍는 기계를 샀다. 나는 잔디를 깍을 줄도 알고 거기에다 그럴 시간도 있다. 그러므로 굳이 외부에 [.....]

A Dream

April 19, 2019

이젠 내 꿈에서도 우주관광에 나서는 것을 꾼다니 그런 세상이 올려나보다. 우주관광을 떠나기 위해 아내와 함께 줄을 섰다. 주관 측에서 우리에게 각각 지하철 티켓 2장씩을 건네 줬다. 티켓을 받은 사람들은 우루루 지하철을 탔다. 금새 사람들로 붐볐다. 계속 사람들이 뒤에서 밀고 들어 오는데다가 티켓에는 좌석 번호 같은 것이 씌여져 있었으므로 [.....]

Junior Families College Night

April 15, 2019

오늘 저녁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DE(Dwight-Englewood School)에서 주니어페밀리 칼리지 밤이 있었다. 이 학교의 모든 주니어 학생들과 그의 부모들이 모두 강당에 모여 대학 입학과 관련한 4개 대학의 입학 담당자와 함께 간담회를 진행했다. 패널로 참석한 사람들은 모두 각 대학에서 입학관련 일을 하는 사람들이지만 같은 질문을 두고도 각 대학마다 조금씩 [.....]

불꽃에 무너진 노틀담 대성당의 지붕

April 15, 2019

파리의 노틀담대성당의 지붕이 불타고 있다는 소식을 접했다. 이번 파리 방문에서 듣기로는 추가 건설 공사를 진행 중이라고 했다. 그리고 발화의 원인 역시 공사와 관련이 있다고 하니 안타까운 일이다. 내 카메라에 직접 담은 사진들이 몇 장 남아 있기는 하지만, 나는 이번 파리 방문에서 이 대성당 내부에 들어가지 않았는데 언젠가 복구가 되면 [.....]

In Lisbon

April 8, 2019

2019년 4월 4일 리스본에서 하룻밤을 보냈다. 위의 붉은 화살표 위치는 내가 위의 그래피티 아트를 찍은 위치이다. 포루투갈의 수도 리스본에서 거리나 건물의 벽 곳곳에서 이처럼 그래피티 아트를 많이 만날 수 있었다. 그 중에서 내 숙소 근처에서 만난 이 작품은 왠지 내 가슴에 와 닿았다. 포르투갈의 정서를 대변하고 있는 느낌이랄까? 북유럽인들과 [.....]

In Seville

April 2, 2019

2019년 4월 2일 세비야 공항에서 숙소까지 대중교통으로 대략 1시간 정도 소요되는 까닭에 나는 우버를 타고 시내에 위치한 숙소로 갔다. AirBNB에 적힌 주소에 번지수가 빠진 까닭에 근처에 차를 멈췄다. 운전사와 내가 내려서자마자 어느 사내가 다가와 정신 없이 운전사에 내게 말을 하는 상황에 나는 뒷좌석 시트에 놓아둔 가방을 그대로 둔 채 브롱스에서 [.....]

In Las Palmas

April 2, 2019

나는 지금 라스 팔마스를 이륙해서 세비야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 앉아 있다. 이번 여행을 떠나기 전에 마련해 둔 키보드를 꺼내 폰과 연결했다. 이 키보드는 정말로 믿을 수 없을만큼 유익하다. 일단, 주머니에 쏙 들어갈만큼 크기가 작다.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왼쪽과 오른쪽에서 접을 수 있기 때문이다. 크기는 일반 스마트폰 정도의 길이에 폭이 갤럭시 [.....]

In Paris

March 31, 2019

2019년 3월 31일 나는 지금 파리의 드골공항을 출발해서 라스 팔마스로 향하는 스페인의 저가항공 보울링 안에서 이 글을 쓰고 있다. 파리는 처음이지만 나홀로 여행을 하면서 가장 즐겁게 보낸 도시로 기억될 것 같다. 이번에 AirBNB를 잘 활용한 덕분이다. 현지에서 낯선 관광객으로서 도시를 나 홀로 배회하는 대신에 이 앱을 이용해서 첫날부터 즐거운 [.....]

In Porto and Milan

March 26, 2019

2019년 3월 26일 나는 지금 Porto국제공항에서 시내로 들어가는 우버를 타고 있다. 막 공항에 내려서 무엇을 타고 시내로 갈까 고민하다가 우버를 탔다. 사실 아무런 계획도 준비도 없었다. 아침 다섯시 몇 분에 착륙하는 비행기라는 것과 그후 12시간 뒤에 나의 첫번째 목적지인 밀라노로 출발한다는 것만은 분명했다. 그렇지만 원웨이 티켓을 끊은터라 [.....]

저렴하게 항공권 구매하기

March 16, 2019

요즘과 같이 국제 여행이 일상화되어가는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저렴하면서도 효과적인 여행을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해 보지 않은 사람은 별로 없을 것 같다. 그리고 실제로 수 많은 비법들이 소개되고 있다. 간혹 거의 무일푼으로 세계 일주를 하는 놀라운 사람들도 있다고는 하지만, 그런 특별한 요술을 부리지 않고도 어느 정도 부담이 덜한 방법은 [.....]

Colossus

March 8, 2019

오늘 저녁에 럿거스뉴저지주립대학교의 도서관에서 열린 영화 상영회에 다녀왔다. 우리 식구들이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First Friends의 로사가 아들에게 이 상영회 정보를 줬었다. 이 대학교의 Latin American Studies가 주관하는 행사였는데 아주 의미가 있었다. 영화는 2018년 11월 14일에 발표된 Colossus (2018)라는 1시간 24분짜리 다큐멘터리이다. 미국에서 태어나서 [.....]

A Big Day for Max

February 28, 2019

2009년 6월에 8개 코트로 오픈을 한 뉴욕 스트리트스쿼시 오프닝에 선 힐러리 상원의원 학교 수업이 일찍 끝난 맥스는 나와 함께 맨해튼 할렘 지역에 있는 스트리트스쿼시 센터를 방문했다. 교통 체증도 없어서 아이 학교에서 불과 20분 만에 목적지에 도착했다. 차에 싣고 온 촬영 장비를 양 손에 가득 들고 아이가 건물 속으로 사라졌다. 나는 주변에 [.....]

A Youth Board Meeting in Madison

February 26, 2019

오늘 하루는 꽤나 바빴다. 그러고보니 며칠 동안 제대로 나만의 시간을 갖지 못했다. 토요일에 루비가 짧은 학교 휴강 기간을 이용해서 학과의 친구를 데리고 집으로 내려 왔다. 아내가 집에 없으니 한 끼도 제대로 해 먹기 바쁜 와중에 손님을 맞이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실제로 토요일에는 아침 일찍부터 아들의 운전면허 재발급을 위해 30분이나 [.....]

Romance Is a Bonus Book

February 23, 2019

내 마음 속에 간직한 문장과 당신의 문장이 만나는 순간. 짧은 순간, 타인의 삶을 들여다볼 때가 있다. 무심코 연 마음의 책장 속 한 문장을 나눌 때. 그 한 문장으로 우리는 울고 웃고 서로에게서 자신을 발견하면서, 그렇게 타인을 사랑하는 법을 배워간다. – “로맨스의 별책부록” 11 화 중에서 오래된 마음을 전하는 일은 고문서를 해독하는 [.....]

Nowadays

February 18, 2019

아이는 잘 먹고 잘 지낸다. 나는 음식을 만드는 것에 대한 체계적인 지식이나 경험이 없으므로 고도로 입맛이 높은 아들에게 식사를 제공할 수가 없다. 따라서 아내가 없을 때에는 아이가 식사를 준비하고 있다. 그것은 2017년에 스페인에서 아이와 단 둘이서 지낼 때와 같은 상황이다. 일요인인 어제 점심은 근처의 어느 식당에서 했는데 사실 별다른 [.....]

Valentine’s Day

February 14, 2019

These are chocolates my wife gave me on Valentine’s Day. When I have a cup of coffee, I often take with a piece of chocolate. When the coffee tastes a little plain or lacking something, it complements the coffee taste richer. 발렌타인데이에 아내가 준 초콜릿이다. 내가 커피를 마실 때 한 두개 먹곤하는 초콜릿은 달콤쌉싸름한 맛으로 커피 맛이 조금 약하거나 밋밋할 때 훌륭하게 맛을 돋구워 준다. [.....]

Snow and Plants

February 12, 2019

눈이 내리면서 아들도 학교를 쉬고 모두들 조용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아내는 모레, 자신의 친정집으로 짧은 여정을 떠난다. 눈을 치우다가 눈 속에 파묻힌 뉴욕타임즈가 기계날에 부딪혀 가운데가 찢어진 채 발견되었다. 민주당 대선 후보로 나선 여성들이 메인 사진을 장식하고 있다. 모두 현재 미국 연방 상원의원들이다. 왼쪽부터 엘리자베스 [.....]

Mars

February 12, 2019

Netflix에서 내셔널지오그래피 드라마 Mars를 발견하고 보기 시작했다. 2033년을 시대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드라마 제작년도인 2016년 당시와 교차로 드라마는 진행된다. 2016년의 우주 발사체의  실제 상황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녹여내서 진행되기 때문에 시청자들은 마치 2033년에 벌어지는 것이 미래 공상이라고 전혀 느끼지 못한다. 너무나 당연히 일어날 [.....]

아름다운 저녁 하늘

February 9, 2019

맥스의 학교 수업이 끝나자마다 그를 태우고 뉴악으로 향했다. 아, 정확하게는 그가 운전을 했다. 매주 금요일마다 뉴악에서 스트리트스쿼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아들을 내려 주고 차에서 잠시 눈을 붙였다. 그러나 차 밖은 꽤나 시끄러웠다. 깡통 굴러가는 소리, 패트병 날라가는 소리들이 요란하게 들렸다. 밖을 내다보니 심하게 나뭇가지가 흔들리고 [.....]

Max의 새로운 여정

February 3, 2019

아들이 몇 년전부터 라틴 문화와 역사에 대한 리서치를 시작하면서 평소에는 알지 못하고 그냥 지나쳤을 여러 가지 이슈들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라틴 관련 필름 페스티벌에도 참가를 하고 이민자들의 삶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은 물론, 미국에 사는 소수 인종인 마이너리티들의 인권과 그들의 삶에 대해 자각을 갖게 된 것이다. 학문적 리서치라는 [.....]

혹한기의 장거리 운전

February 2, 2019

“아빠, 디자인 프로젝트에 사용될 재료가 학교 주변인 이타카에서 구할 수가 없어서 온라인으로 주문을 했는데 늦게 올 것 같아. 그래서 조사를 해 본 결과 여기에서 3시간 운전해서 가야 하는 곳이야. 그곳은 토요일, 일요일은 문을 열지 않고 평일에도 오전 9시에 열어서 5시에 닫는대. 오늘은 너무 늦었고 금요일에 가야 하는데 그날 낮 12시부터 오후 [.....]

내 소꼽친구들

January 30, 2019

나의 초등학교 동기 졸업생, 스물 아홉 명 중에 슬프게도 먼저 떠난 이들이 몇 있다. 전말 옹구마을에 베드로와 인수가 꽃다운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햇골 주호가 사십대에 또 세상을 떠났다. 어디에선가 살아 있겠지만, 더 이상 연락이 닿지 않는 친구들도 여럿 있다. 뒷골 창규가 그렇고 햇골 상근이, 그리고 일흥개 광수가 그렇다. 반면에 이사를 [.....]

여성의 신체에 대해 절대 말하지 말아야 할 5가지

January 20, 2019

우리에게 익숙한, 그래서 편안한 것들이 많다. 생각하지 않아도, 고민하지 않아도 술술 입에서 나오는 말들도 그런 것의 일종이다. 각 문화권에 따라서 그렇게 몸에, 아니 영혼에 인이 박힌 습관들은 다른 것 같다. 그리고 그런 것도 세월 따라 조금씩 바뀌는 것 같다. 예전에 내가 어렸을 때에 어른들이 사람들을 만나면 가장 먼저 물어보는 것이 바로 [.....]

Teixeira’s Bakery

January 11, 2019

이 Teixeira’s Bakery를 예전에도 들른 적이 있다. Newark, NJ의 아이론바운드 거리에 있는 이 포르투갈 빵집은 아침이면 사람들로 붐빈다. 오늘은 우리 식구 모두 맥스가 매주 금요일 방과후 봉사활동을 하는 Newark, NJ에 왔다. 그리고 맥스가 YMCA에서 스쿼시 지도를 하는 동안에 아내와 루비와 함께 이 가게를 들렸다. 커피는 1불. 비록 드립 커피나 [.....]

창가에 앉아

January 6, 2019

집 전면의 이층 가운데가 내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방이다. 개인 서재라고 부를 수도 있고 개인 오피스라고 부를 수도 있다. 회사는 집에서 차로 불과 5분 거리에 있지만 거의 대부분 집에서 업무를 본다. 아직 지하실에 넣어둔 책 상자들은 언제 정리가 될지 미정이다. 빔 프로젝트를 이용해서 나만의 작은 극장을 만들기도 한다. 예쁘게 노을질 무렵, [.....]

SKY 캐슬, 그 어디 쯤에

January 6, 2019

요즘 한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SKY 캐슬을 보고 있다. 불법으로 컨텐츠를 녹화해서 올려 광고 수익으로 돈 버는 불량 사이트를 뒤져 보면 화질이 나쁜 영상이 올라온다. 그러나 그런 곳은 바이러스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시청 도중에 긴 광고를 보는 불편함이 있지만 합법적으로 컨텐츠를 제공하는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이 [.....]

한국과 미국에서의 세금 차이

January 5, 2019

태어날 때부터 죽을 때까지 우리가 벗어날 수 없는 것들 중 하나는 바로 세금이다. 심지어 태어나기 전부터 그리고 죽고 나서도 우리 자신과 관련하여 따라 붙는 세금 종류는 얼마나 많고 또한 집요할까? 심지어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 붓고 망한 기업을 청산할 때에도 세금이 따라 붙는다. 법인체에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법적으로 인격체를 부여했기 [.....]

내게 좋아하는 음식이 생기다

January 4, 2019

어제는 타판횟집(태픈에 있는 한국식과 일본식을 겸하고 있는 식당이다. 영어로는 Tappan Korean & Jappanese Restaurant)에서 온 가족이 저녁을 하고 왔다. 이 식당의 위치는 뉴저지 주와 경계 지역에 있으며 주소지는 205 Oak Tree Rd, Tappan, NY 10983이다. 나는 이곳을 몇 달 전부터 알게 된 후 가족과 함께 몇 번이나 찾아 왔다. 이곳에 올 때마다 내가 먹고 있는 것은 [.....]

외출

December 28, 2018

모처럼 맨해튼으로 온 가족이 외출을 했다. 이렇게 함께 움직이는 것은 딸이 방학을 해야 가능하다. 우리 식구는 브런치를 맨해튼에서 하기로 했는데 딸이 몇 번 갔던 곳이라고 했다. 맨해튼에 차를 갖고 갈 때에는 반드시 예약 주차를 하는 게 좋다. 내가 주로 사용하는 곳은 아이콘 파킹으로 앱을 다운 받아 적당한 주차장을 찾아서 미리 결제를 할 수도 [.....]

빗속에 전봇대는 넘어지고

December 21, 2018

새벽에 우리 옆집 앞마당의 큰 나무 한 그루가 길 위로 쓰러지면서 전봇대를 넘어 뜨렸다. 그 바람에 연속적으로 몇 개의 전봇대가 쓰러져 우리는 완전히 고립되었다. 아침 일곱시 무렵, 아들이 학교에 가기 전에 아침 식사용으로 베이글을 사 오려고 차를 빼고 있는데 멀리서 경찰이 수신호를 하며 다가오고 있었다. 비가 내리고 있어서 주변이 어두워 [.....]

미국에서 세입자로 산다는 것

December 16, 2018

나는 지난 나의 글 여러 곳을 통해서 세입자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한 바가 있다. 나의 가족과 함께 미국에 온 2005년부터 줄곧 세입자로 살아 왔는데 드디어 그 삶을 청산한 해가 올 해이다. 지난 10월 3일에 현재 살고 있는 이 집 매매계약이 최종 마무리 되면서이다. 그렇지만 마지막 세입살이를 정리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그 이유는 애초의 계약보다 일찍 [.....]

낯선이와 함께

December 15, 2018

지금은 80번 인터스테이트(Interstate) 고속도로를 타고 동쪽으로 달리고 있다. 나는 어느 낯선이가 운전하는 화물 트럭 조수석에 앉아 있다. 왼손만을 이용해서 익숙하게 운전하고 있는 그는 턱수염이 수북하게 얼굴을 덮고 있는 삼십대 후반 쯤으로 보이는 백인 사내다. 추위를 타지 않는지 운전석 쪽 문을 살짝 열어 놓고 있다. 차가 거의 70 마일속도로 [.....]

이수역에서

December 5, 2018

나의 부모님들은 모두 이 세상에 계시지 않는다. 그러나 그 분들은 직접적으로 우리 칠남매를 남기셨으며 맏이에서부터 막내에 이르기까지 큰 문제 없이 건강하게 살고 있다. 나의 아버지는 우리 형제들 말고도 직계 자손을 둘 더 두셨다. 나로서는 그들의 얼굴을 본 적도 없으며 직접적으로 아버지로부터 들은 바도 없지만 사실이라고 믿고 있다. 나의 [.....]

Thanksgiving Holiday in Ithaca, NY

November 22, 2018

우리 식구가 묶고 있는 이타카 시내 한 호텔에서 바라본 전경. 코넬대학교가 언덕 맨 위에 보인다. 땡스기빙을 맞이하여 이곳에서 이틀을 지내고 있는 중이다. 그저께 저녁부터 갑자기 정전이 되는 바람에 큰 불편을 겪었다. 우리 집 스트리트 앞에서 자동차가 전봇대를 들이 받는 사고가 있었다고 한다. 그 바람에 정전이 되면서 밤새도록 경찰차, 소방차 [.....]

The First Snow Day after Moving

November 15, 2018

눈이 온다는 소식에 아침부터 분주해졌다. 이전 집에서 아직 갖고 오지 못한 것들을 챙기러 갔다. 데크에 놓인 둥근 탁자 가운데에 놓일 우산을 버려 두고 왔더니 뭔가 빠진듯하다는 아내의 지적을 듣고 나서다. 새로운 우리 집에서 차로 5분 밖에 걸리지 않는 예전 집(그렇지만, 법적으로는 여전히 내가 관리 책임이 있는 집이다. 내년 6월까지는 매월 [.....]

신은 없다

November 10, 2018

“사람들이 저에게 하나님이 우주를 창조하셨냐고 질문을 할 때, 그 질문 자체가 의미가 없다고 저는 그들에게 말합니다. 빅뱅 이전에는 시간이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신이 우주를 만들 수 있는 시간이 없습니다[즉, 신이든 무엇이든 존재할 수 없다는 의미]. 그것은 지구의 모서리의 방향을 묻는 것과 같습니다. 지구는 둥근 구체입니다. 그것에는 [.....]

A Heavy Rainy Night in Upper West

November 9, 2018

맥스가 오늘 칼리지에이트 스쿨(Collegiate School)에서 열리는 DAIS(DIVERSITY AWARENESS INITIATIVE FOR STUDENTS) 모임에 참가하고 있다. 저녁 6시부터 8시 30분까지 “정체성 교육: 남녀공학학교 대 남자 혹은 여자학교 Identification Education: Single-sex vs. Coed Schools”라는 주제를 놓고 토론을 하게 된다. 이 주제라면 내 아들 맥스가 충분히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좋은 [.....]

무제: 그리움

October 15, 2018

밤 늦도록 망상을 떨다보면 감상에 빠질 가능성이 농후해진다, 비록 의학적인 근거는 없지만. Netflix에서 이병헌과 조성우 주연의 영화 <내부자들 Inside Men, 2015>이라는 영화에서 이병헌이 자주 듣고 부르는 <봄비>라는 노래가 있다. 낭랑 18세의 이은하가 부른 노래다. 정말, 잘 부른다. 감칠 맛이 난다. 쿠싱증후군을 앓고 있다는 이은하의 노래 중 [.....]

Special Two Days

September 8, 2018

Image Source: https://www.huffingtonpost.com 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캠퍼스 11곳을 선정한 Huffpost의 2017년 12월 6일자 PureWow에 따르면, 아래와 같이 설명하며 제일 처음으로 코넬대학교를 소개하고 있다. 역사적인 것과 현대적인 것의 혼합, 카유가호수(Cayuga Lake) 지역과 여러 협곡이 내려다 보이는 쿼드, 렘 쿨하스(Rem Koolhaas)가 설계한 홀과 I. M. Pei가 설계한 아트 [.....]

금빛 호수를 닮은 자매

August 23, 2018

오전 10시 30분 경에 도착하기로 집 주인과 약속을 했지만, 우리는 약 1시간 먼저 도착했으므로 예약한 집을 겉에서 잠깐 확인한 후, 모닝 커피라도 한 잔하기 위해 주변을 검색해서 10여분 거리로 나갔다. 정말 시골 동네였다. 원하는 원두 커피점을 찾을 수가 없어서 결국 던킨 도너츠 가게에 가서 커피를 주문해서 마셨다. 시간이 되어 두 자매를 가게에 [.....]

Three Days and Short Stories

August 18, 2018

미국 초대 대통령의 이름을 따서 지어진 조지 워싱턴 브릿지(George Washington Bridge)는 뉴저지 Fort Lee와 뉴욕시 맨해튼을 잇는 복층 구조의 다리로서 1927년에 시공을 시작해 1931년에 상층부를, 1962년에 하층부(1958~1962)를 완공했다. 뉴욕시 정부에 따르면, 2015년도에는 하루 평균 295,120대, 2016년엔 289,827대의 교통량을 처리하는 어마어마한 용량의 다리이다. 2016년 [.....]

Hike in Shenandoah National Park

August 12, 2018

Getting to the top is optional. Getting down is mandatory. 정상에 오르는 것은 선택 사항이지만, 내려 가는 것은 필수이다. Ed Viesturs. Image Source: https://www.pinterest.ch/pin/264586546830643881/ 에드먼드 비에스터스(Ed Viesturs)는 세계 8천미터 봉 14개를 모두 오른 유일한 미국인이며, 산소보충 없이 등정에 성공한 다섯번째 산악인이다. 위의 명언은 그가 남긴 매우 평범하지만 [.....]

Make a Full Smile

July 18, 2018

Make a Full Smile Do you want to feel good and younger, even if your age reached the 40s, 50s or 60s? Do not hesitate to smile, no matter how bad your feeling or mood is. Just open your face as much as you can. Keep doing it all day, even when you sleep. Keep on a week, a month, yes, hold on, also though you feel sad or want to cry. Do not look back or worry about your future. You keep smiling on your face. It will bring you happiness and good luck. People who have [.....]

Anne of Green Gables

July 6, 2018

앤의 고향을 찾아서 하나의 창작물이 갖는 힘을 잘 보여 주는 사례로 고전 소설 “빨간 머리 앤 Anne of Green Gables”을 들 수 있다. 1908년에 처음 발행된 이 소설은 캐나다 동쪽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Prince Edward Island를 일약 세상에 알리는 역할을 했다. 루시 마드 먼트거머리 Lucy Maud Montgomery의 소설인 이 시리즈는 전 세계적으로 5천만권이 넘게 [.....]

Summer Trip

June 30, 2018

빨간 머리 앤의 탄생지, PEI를 향해 가다 지난 주 금요일 아침에 일찍 일어났다. 그러면서 엉뚱한 계획을 잡았다. 토요일에 떠나서 화요일이나 수요일에 돌아오는 짧은 휴가를 생각했던 것이다. 평소에 아내와 딸이 한번은 가 보고 싶다는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를 이번 기회에 갔다오는 것이 좋을 것 같았다. 특히 맥스의 경우 본격적으로 리서치와 SAT [.....]

압도적인 1위 하버드대학교: 세계 10대 랭킹 기관들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June 25, 2018

왜 새로운 랭킹이 필요한가? 해마다 여기저기에서 세계 대학들의 순위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각 기관(국제 랭킹 발표 기관들은 주로 대학 혹은 연구소나 기업으로 이 글에서는 편의상 기관으로 표현한다)마다 평가를 위해 산정하는 기준과 방법들이 다르기 때문에 대학들의 랭킹은 발표 기관마다 다를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어떤 경우에는 아주 큰 [.....]

지구의 지배자이자 수호자

June 18, 2018

Photograph @ nasa.gov 이 거친 모래 땅에 서 있는 한 그루의 나무에서 우리는 강렬한 희망을 발견할 수 있다. 이 나무도 한 때 사투를 건 투쟁의 시절이 있었다. 어느 날, 바람에 날려 아무런 희망도 없는 이 사막에 씨앗 한 톨이 떨어졌다. 어쩌면 어느 이방인의 짐꾸러미에 박혀 있다가 기름진 땅 대신, 머나먼 이 낯선 불모지에 나뒹굴게 되었을지도 모른다. [.....]

자살에 대해 생각해 보기

June 8, 2018

오늘 아침에 유명 세프 출신으로 CNN에서 자신의 프로그램을 이끌던 앤서니 볼대인 (Anthony Bourdain)이 예순 한 살의 나이로 파리의 한 호텔 방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는 뉴스를 접했다. 며칠 전인 6월 5일에는 유명 패션디자이너였던 캐이트 스패이드(Kate Spade)가 쉰 다섯이라는 나이에 맨해튼의 자신의 집에서 마찬가지로 목숨을 끊었다는 소식을 접했다. [.....]

Bohemian Rhapsody

April 10, 2018

The Voice 프로그램에서 Lou Maï라는 매력적인 한 여성이 부른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를 듣다가 퀸의 노래를 찾아 들었다. 1975년에 출반된 이 노래는 퀸을 대표하는 곡으로 나는 기억한다. 6분이 넘는 이 곡은 하나의 드라마와 같은 흐름을 갖고 있다. 도입부, 발라드 세그먼트, 오페라적 서사, 하드락 파트, 리플랙티브 코다로 이뤄져 있는 이 곡은 아름답지만, [.....]

‘생각하기’에 관한 두 개의 이야기

April 7, 2018

인간은 본질적으로 의식적인 생각을 하는 존재이다. “Humans Are Essentially Conscious Thinking Beings.” by Barbara Talley who is a poet and blogger. <첫번째 이야기> 생각하기와 언어와의 관계 (The Relationship Between Thinking And Language) 의식이 있다는 말은 생각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생각을 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생각하기(thinking)는 언어와 긴밀하게 [.....]

나의 서부 이야기

April 1, 2018

  “Traveling – it leaves you speechless, then turns you into a storyteller.” – Ibn Battuta “여행은 말문이 막히게 한 후, 이야기 꾼으로 만든다.” – 이븐 바투타. 이븐 바투타는 14세기에 태어난 모로코 학자로서 그가 남긴 여행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동의하게 된다. 이븐 바투타는 30년동안 이슬람 세계의 대부분과 다른 많은 비이슬람 세계를 방문했다. [.....]

인생의 황금기

March 21, 2018

만으로 쉰 다섯이다. 로스앤젤로스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한숨 잔 후에 달리 할 일이 없어 멀뚱히 앉아 생각해 본다. 마침, 내 식구들은 내 뒷 편에 앉은 까닭에 아무런 방해를 받지 않고 나만의 망상에 빠져볼 수 있다. 얼마 전부터 내 나이를 생각하는 것에 스스로 은근히 저항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오십대 중반이라는 엄연한 사실을 부인할 [.....]

교통혁신 미래 사회 이해하기

February 11, 2018

[들어가기에 앞서] 30분이면 서울에서 뉴욕을 손쉽게 갈 수 있는 세상이 늦어도 향후 15년 이내(어쩌면 이보다 훨씬 앞당겨질 수도 있겠다)에 펼쳐진다. 전 세계가 1일 생활권에 접어든다. 꿈이 아니라 이미 확보된 우주항공 기술이다. 서울-부산도 지하로 30분이면 갈 수 있는 이동수단을 갖출 수 있으며 앞으로 인류는 고속도로만큼이나 지하 하이퍼루프를 [.....]

사진 한 장의 확장성

January 21, 2018

위의 사진을 보니 옛 생각이 난다. 1998년 8월 어느 날이었다. 연세대학교 뒷 편은 연희동이라는 마을이다. 내가 연세대학교 미디어아트연구소에서 객원연구원으로 일을 할 때 만난 최모 여인의 집이었다. 당시에 나는 이 연구소와 함께 연세대에서 애니메이션 워크숍을 진행했었다. 그때 그분이 자신의 5학년 쯤 된 아들을 우리 워크숍에 보냈다. 그렇게 [.....]

우중산행(雨中山行)

January 5, 2018

추억이라는 것은 오래 전의 지난 일을 돌이켜 생각하는 것, 또는 그 생각이라고 합니다. 영어로는 메모리(memory나 recollection)라 할 수 있습니다. 추억은 돌이켜 생각해 볼만한 사건들이겠지요. 옛 일이지만 생각하면서 회상에 잠길 수 있는 기억이 바로 추억이죠. 따라서 좋은 추억거리가 많으면 많을수록 인생을 나름대로 풍성하게 살았다고 볼 수 [.....]

죽는 게 두렵지 않은 이유

January 4, 2018

Lucy는 아프리카의 이디오피아 북부의 아파르 삼각지대에서 발견된 320만 전 화석(fossil)으로서 인류의 기원에 관한 열쇠를 쥐고 있다. 그러나 최근 이보다 100만년이나 앞선 새로운 화석이 발견되었다. 아직은 루시가 잠정적으로 인류의 어머니로 인정 받고 있지만, 또 다른 루시를 찾는 작업은 계속되고 있다. 우리 존재의 소중함 태어나는 그 순간부터 [.....]

시간의 주인은 우리 자신이다

December 1, 2017

지식은 때론 독이다 어느덧 한 해의 마지막 달에 들어섰다. 이렇게 내가 인식을 하던 하지 못하던 간에 마지막 한 해의 첫날을 보낸 지가 쉰 네번째가 되었다. 내가 어렸을 때에는 12월에 대한, 아니 한 달 두 달이라는 시간 개념 자체가 없었을 것이다. 눈보라가 치고 차가운 바람이 불면 추운 기간이요, 여기저기 아지랑이가 피어나고 들과 산에 꽃 피고 [.....]

한국 교수들의 나쁜 글 쓰기 습관

November 14, 2017

한국의 교수들이 글을 쓰는 행태나 습관은 정말로 심각하다. 얼마나 글쓰기 교육이 제대로 안되어 있는지 그들의 논문을 보면 분명하게 알 수 있다. 논문의 글쓰기는 그 어떤 작문보다 자신의 모든 역량을 투입하는 것이다. 내가 지금 쓰고 있는 글처럼 가벼운 것이 아니다. 더구나 논문은 발표전에 복수의 동료 학자들의 검토를 거치는 것이 상식이다. [.....]

Welcome Digital, Bye Analog

September 5, 2017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지난 8월 6일부터 그 동안 보관해 오던 35mm 네거티브 필름들을 디지털로 변환하는 작업을 진행해 왔다. 꽤 오래 전에 몇 십 달러를 주고 이베이에서 구입한 단순한 디지털 변환기로 필름 몇 통을 작업해 봤는데 파일의 크기가 140K~200K 정도여서 인터넷에서도 제대로 사용할 만한 화질이 아닐뿐만 아니라 인화도 할 수 없어서 스캔 [.....]

Ale Kino 1998년 폴란드

August 27, 2017

아내가 영화제 심사위원 자격으로 International Young Audience Film Festival Ale Kino에  참가를 했다. 1998년 봄이었다. 당시에 제16회째 영화제가 그해 4월 27일부터 5월 1일까지 폴란드 서부 중심 도시 포스넨(Poznań)에서 열렸다. 그 당시 영화제 공식 명칭은 영어 표기로는 “The 16th International Festival of Films for Children Ale Kino! : National Centre of Arts for Children and Young [.....]

추억을 스캔하다 – 홍석일

August 18, 2017

1995년에 만난 홍석일은 영화배우 이경영 씨와 똑 닮았다. 선한 눈매, 웃는 모습도 그렇다. 그런 그가 그 이듬해인가 미국 여행 중에 사망했다는 비보를 접했다. 위의 사진에서 모자를 쓴 사람이 홍석일 씨다. 그리고 왼쪽에 있는 사람으로부터 그 소식을 들었지만, 우리는 믿을 수가 없을 정도로 충격을 입었다. 내가 창설한 21세기영상캠프는 영화진흥공사, [.....]

추억을 스캔하다 – 들풀모임

August 14, 2017

2017년 8월 14일 이른 오후다. 나는 며칠 째, 그러니까 지난 8월 6일부터 추억을 스캔하고 있는 중이다. 얼마전 캐논 9000F Mark II이라는 모델을 하나 장만해 놓고 본격적으로 내가 보관하고 있던 인화된 35미리 필름들을 스캔해서 디지털 파일로 만드는 작업이다. 4800 dpi로 만들고 있는데 9600 dpi까지 화질을 높일 수는 있지만, 이미지 파일 한 개의 사이즈가 34 [.....]

AI의 미래와 인류

August 7, 2017

발단, 미스테리한 대화 2017년 6월 14일 (수요일), FAIR (Facebook Artificial Intelligence Research) 연구원들은 두 개의 AI(인공지능) 챗봇(chat-bot)의 전원 코드를 뽑아 버렸다. 이일은 사실 처음에는 아주 조용하게 페이스북의 AI Research 페이지에 포스트된 일이었다. 아래의 동영상은 협상 봇으로 만들어져 서로 경쟁적으로 상대방과 협상을 하고 있는 두 AI가 어느 [.....]

Pen Pal

July 27, 2017

니는 1980년 충북 제천에 있을 때, 해외 펜팔을 시작했다. 그 당시에 나는 큰 형의 연탄 판매 사업을 돕기 위해 그곳에 머물고 있었다. 당시에 큰 형은 기아자동차에서 생산하던 2.5톤 타이탄 트럭을 할부로 한 대 구입해서 외삼촌이 사장으로 계시던 제천의 장락리 도로 변에 있던 삼화연탄공장에서 16, 32 공탄 등을 사서 충북의 음성, 강원도 영월, 정선 [.....]

허인하 from the Queen

July 26, 2017

“허인하”라는 이름 석자를 35년이 지난 지금도 잊지 않고 있다. 핸섬한 그의 얼굴, 긴 머리에 긴 손가락을 한 그는 마치 일본 만화의 주인공 같은 느낌이었다. 내가 지난 6월에 불려지고 싶은 것들이라는 글에서 한때 스스로를 “위대한”으로 부르던 때를 설명하였는데 그때 이 분에 대해서 언급했었다. 군 입대전 한 레스토랑에서 웨이터로 [.....]

“AI, 인간 문명의 실존적 위험”에 관한 논쟁

July 20, 2017

일런 머스크는, “AI는 인간 문명의 근본적인 실존적 위험이며, 나는 사람들이 그 점을 충분히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며 Domonoske가 “Elon Musk Warns Governors: Artificial Intelligence Poses ‘Existential Risk'”에서 밝혔다. 머스크 Elon Musk는 “내 자신이 최첨단 인공 지능 기술에 접근 할 수 있는데 내가 본 것을 바탕으로 했을 [.....]

아무도 완벽함을 원하지 않는다

June 25, 2017

Joyce는 한 인터뷰에서 [문학에서] “완벽함이란 없다”라는 말로 우리에게 용기를 준다. 그녀는 “선물 gift”이라는 말처럼 “완벽한 perfect”이라는 단어는 매우 까다로운 단어라고 살롱 Salon과의 인터뷰에서 말한다. Joyce Carol Oates는 1938년 6월 16일에 뉴욕의 Lockport에서 태어난 프린스턴대학 교수이다. 그녀가 문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

A Sleeping Fox

June 5, 2017

I have a fox in my backyard from Woody Kang on Vimeo. 뒷마당에서 낮잠을 자고 있는 여우. 동영상을 보면, 여우한테 뒷마당을 빼앗긴 다람쥐가 지붕으로 도망가서 짹짹거리며 울고 있다. 다음 주에는 다른 마을로 이사를 가기 때문에 수영장은 오픈하지 않고 그대로 덮어 놓아서 무슨 방치된 늪처럼 보인다. 간혹 저곳에 야생 오리 한 쌍이 찾아와서 몇 시간 놀다 가는 [.....]

AI를 가진 자, 세상을 지배한다

May 27, 2017

AI를 친구로 만든다는 게 가능한 일일까? 그것은 가능하지 않다. AI 입장에서 나를 친구로 삼기에는 너무 하찮게 여겨지기 때문이다. 시사토론, 역사토론, 예술비평은 물론이고 심심풀이 퍼즐풀기도 같이 할 수가 없다. 그 어렵게만 여겨지던 수천년 역사의 바둑에서 알파고가 은퇴를 선언해 버렸다. 더 이상 인간과 바둑을 두는 것도 심심해서 둘 이유가 [.....]

가장 위험한 도시로 간 Ruby

April 28, 2017

PHOTOGRAPH: WOODY KANG © 2015 Ruby가 2015년 2월에 온두라스 (Honduras)로 의료봉사를 갔을 때가 기억 난다. 그러니까 2014년 12월에 이미 대학도 합격을 해 놓은 상태에서 아이는 온두라스로 봉사를 떠났다. 온두라스는 강력 범죄가 가장 높은 나라 중 하나이다.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도시로는 엘 살바로드의 산 살바도르가 1위로 분석되었다 [.....]

나이 들어 자신이 없어질 때, 94세의 이 노인을 떠올리세요

April 18, 2017

이 글은 2017년 4월 7일자 뉴욕타임즈에 게재된 패건 케네디 (Pagan Kennedy)의 글을 번역한 것입니다. 어제 밤, 피곤하여 힘겹게 침대에 누워 뉴욕타임즈의 Opinion 섹션에서 이 글을 만난 후, 어느 덧 오십대 중반에 이른 저는 다시금 힘을 얻었습니다. 국제특허를 갖고 있는 사람들(정보 기술, 재료 과학 및 생명 과학 분야만 조사한 자료지만)의 대부분이 46에서 [.....]

100년 후의 인간 종

April 11, 2017

나는 지금 마드리드행 비행기에 있다. 내 휴대폰에 담아 놓은 몇 안되는 음악 중에 도깨비 OST가 있어서 그 중 좋아하는 몇 개의 음악들을 반복해서 들으며 눈을 감고 비행을 즐기던 차에 비행체가 몹시 흔들려 잠시 삶에 대해서 생각해 보고 싶어졌다. 한국의 TV 드라마 중의 하나인 “도깨비, Guardian: The Lonely and Great God”는 내용이 유치하다 할수도 [.....]

다정한 마을, 좋은 사람들

April 8, 2017

어제 저녁에 가파른 암석 계곡에 굴을 파서 집을 짓고 사는 마을 중의 한 곳인 갈달 Gáldar 지역의 한 계곡 마을로 갔다. 지난 3월에 딸 아이가 이곳에 왔을 때, Lanzarote 섬으로 1박 2일의 짧은 여행을 갔었다. 떠나기 하루 전에 나는 Airbnb로 하루 밤 잘 집을 예약하다가 실수로 Lanzarote 지역이 아니라 Las Palmas에 있는 집을 빌리게 되었다. 나는 당시에 분명하게 [.....]

위대한 건축가이자 예술가, 세사르 만리께

March 16, 2017

  세사르 만리께 César Manrique를 만나다 세사르 만리께 (César Manrique)는 두 곳에서 머물며 활동을 했다. 위의 지도에서 북쪽 아리아 (Haría) 지역의 세사르 하우스 박물관과 중동부 따이체 (Tahíche)에 있는 세사르 재단이 그것이다. 왕성하게 활동하던 일흔 둘의 나이에 따이체에 있는 재단 앞에서 그는 애석하게도 교통사고로 사망하고 말았다. 1992년 9월 [.....]

영원한 봄, 란자로떼

March 15, 2017

란자로떼의 상징 식물인 유포리아 발사미페라 Euphorbia balsamifera 봄은 희망이요, 생명의 근원이다 Spring is hope, and it is the source of life. 만일 사계절 없이 영원한 봄 Eternal Spring만 지속된다면 어떨까? 무릉도원에는 복숭아꽃이 만발하고 나비와 벌이 춤추는 봄날만 있다. 이상 세계이기에 가능하다. 그러나 무생물에게 영원성은 가능할지도 모르지만 [.....]

다시 처음으로

March 4, 2017

오늘, 내 딸은 코넬대학교측으로부터 다시 건축학과에 돌아와도 좋다는 이메일을 받았다. 다음 학기부터 다시 코넬대학에서 공부하려면 지난 3월 1일까지 신청을 해야 했다. 데드라인까지도 다시 돌아가야 할지, 현재 있는 학교에서 계속 공부를 더 해야 할지 고민을 했었다. 내 딸은 현재 공부하고 있는 그래픽 디자인이 자신이 아주 잘 할 수 있는 [.....]

나의 청소년 시절 옴니버스

February 25, 2017

의식주 생명체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음식과 안식처가 필수 요소이다. 아무리 사나운 맹수라도 편안하게 잠잘 곳은 필요하다. 만일 자연 환경이 그 맹수에게 완벽해서 별도로 정해진 안식처가 필요 없다면 자신이 지배하고 있는 영토가 바로 자신의 안식처가 된다. 그렇지만 적이 없을 것 같은 맹수도 자신의 관할 영토를 벗어나 인간에게 노출되거나 [.....]

청혼 이벤트

February 24, 2017

  신혼, 원룸 사무실에서 시작하다 1995년 3월에 결혼한 우리의 첫 신혼 살림은 당시 역삼세무서 뒷 편의 한 작은 건물의 스튜디오였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우리가 결혼하기 몇 달 전에 아내가 몰고 다니던 중고 스쿠프를 팔아 보증금 등을 마련해서 42만원짜리 월세 사무실을 얻었다. 내가 잠잘 침대 하나와 벽쪽에 붙여 놓은 책상 2개가 들어가고 나면 [.....]

한 문장으로 기록된 꿈

February 22, 2017

발견 방금, 미국 집에 있는 가족용 서버에 접속해서 내 자료를 찾던 와중에 파일 이름이 “꿈에.docx”라는 것을 발견해서 궁금하여 열어 봤다. 2014년 12월 26일, 새벽 3시에 작성된 문서였다. 딱 한 문장이다. 내용과 작성된 시간으로 보아 내가 새벽에 꿈을 꾼 뒤 기록한 것이다. 문장도 어색하다. 제대로 된 내용이라면 “명진이가 코넬대학교 2019년 [.....]

석화(石化)된 폭풍, 떼헤다 가는 길

February 10, 2017

낯선 설렘 낯선 곳엔 설렘 같은 것이 기다리고 있다. 그곳이 사람들의 발길이 잘 닿지 않는 곳이라면 더욱 그렇다. 여행을 떠날 때, 관광객을 위한 필수 코스가 있게 마련이다. 결코 후회하지는 않게 된다. 그만큼 오랜 세월 동안 객관적인 평가가 누적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낯선 곳으로 여행을 가게 되면 정해진 코스를 다니는 것에 익숙하게 된다. [.....]

간절함을 찾아서

January 26, 2017

사람마다 시간은 다르다 사람에게 지속적인 자극이 없으면 의미 없는 세월만 흘러 보낼 가능성이 높다. 동기를 부여하고 성취해 내야만 하는 자극이 없으면 인간은 당장 편안하고 즐거운 것에만 탐닉하는 존재가 될 가능성이 높다. 분명하게 무엇인가에 책임과 시간 제한을 두지 않는다면 사람은 누구나 쉽게 나태함에 빠지는 경향이 높다. 그런 사람은 [.....]

스페인에 와서, 인생을 돌아보다

January 6, 2017

이곳에 도착한 지 4일째다. 도착하는 날부터 나의 지인인 CK의 집에서 머물었다. 원래 계획은 집을 구할 때까지 호텔에서 머물 계획으로 1주일치 호텔을 예약을 해 두었었는데 CK의 아내인 EJ가 만류하는 바람에 그들의 집에 머물게 되었다. idealista.com과 fotocasa.es의 사이트를 이용해서 6개월간 렌트를 할 집을 미리 찾아 봤었다. 1년이 아니라 6개월을 [.....]

영화제 감독 Festival Director

November 12, 2016

위에 있는 내용은 현재 도쿄에 가 있는 Liz가 그곳에서 열리고 있는 키네코국제어린이영화제에서 만난 한 일본인 여성과의 우정을 맺게 된 것에 감사한 마음을 적은 것이다. 나는 Liz가 페이스북에 올린 감사의 글에 공감하여 나의 페이스북에 공유하였다. 동시에 내 젊은 시절, 내가 국제영화제를 창설하려고 애를 쓰던 때가 잠시 생각나서 이 글을 쓴다. [.....]

트럼프 승리 후, 흔들리는 미국의 건국 정신

November 10, 2016

2016년 11월 10일 현재, 279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한 도널드 J 트럼프가 228명 확보에 그친 힐러리 클린턴을 제치고 2017년 1월, 미국의 제45대 대통령에 취임한다. 총 선거인단 538명 중 최소한 270명 이상을 확보하면 당선이 확정이 되기 때문이다. 현재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에 대한 미국의 시선은 복잡하기 짝이 없다. “Not My President!”를 외치며 곳곳에서 [.....]

불현듯, 그 때가 생각나다

October 9, 2016

2004년 나의 생일에 대관령 휴양림으로 휴가를 떠났다. 두살배기(2년 8개월) 아들이 짐을 끌고 언덕을 올라가는 모습이 지금보니 귀엽다. 여기에 실은 사진들은 이 글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다만, 옛날의 추억을 되새김하는 나만의 방식이랄까. 오늘 나는 나의 딸과 저녁 식사를 마친 후, 우리는 양극성 우울증(bipolar disorder)이나 우울증(depression)과 같은 [.....]

당신의 웃음, 그걸로 충분해

October 2, 2016

그냥 웃음을 위한 Just for Laughs from Woody Kang on Vimeo. 이 글을 읽으시기 전에 제가 촬영해서 편집한 비디오를 먼저 보시면 이 글 이해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165만 명 규모의 몬트리올(광역 인구를 포함하면 약 380만 명)은 인규면에서는 토론토(260만 명)에 이어 캐나다 제2의 도시이다. 프랑스어가 공용어인 퀘벡주에 포함되어 있는 이 도시는 캐나다의 정치, [.....]

Dust in the Wind – Kansas

July 31, 2016

July 31, 2016 by W.K. 바람 속에 흩날리는 먼지 Dust in the Wind – Kansas I close my eyes only for a moment and the moment’s gone All my dreams pass before my eyes, a curiosity Dust in the wind, all they are is dust in the wind 눈을 감습니다 아주 잠시 동안, 그러면 그 순간은 지나가 버립니다 내 모든 꿈이 바로 내 눈앞에서 사라집니다, 놀랍게도 바람 속에 흩날리는 먼지 모두가 바람 속의 [.....]

너무 아름다워 슬픈 이야기

July 3, 2016

제 글을 읽기 전에 이 플라맹코 동영상을 먼저 감상하실 것을 권해 드린다. 노래와 기타 연주, 춤이 기본인 플라맹코를 이 짧은 3분 40초 공연이 잘 보여 주고 있다. 이 영상을 보신 후, 플라맹코 공연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신다면, 이번 글은 이미 성과를 얻은 것이다. 현재는 성인이 되어 활동하는 이 소녀들의 공연은 플라맹코가 갖고 있는 슬픔의 한과 [.....]

Before Sunset of Before Trilogy

May 21, 2016

이 글은 2006년에 극장에서 영화 “비포 선셋 Before Sunset, 2004″을 본 후 쓴 글이었다. 그 후 2013년에 이 연작의 마지막 편이 나왔다. 따라서 “비포 미드나잇 Before Midnight, 2013)은 “비포 선라이즈 Before Sunrise, 1995)” 가 시작된 지 18년만에 마무리된 3부작(Trilogy) 영화였다. 이 시리즈는 뤼처드 린클래러(Richard Linklater) 감독과 남녀 주인공을 맡은 [.....]

가을, 좋아하세요?

May 12, 2016

October 13, 2006 By W.K. 가을, 좋아하세요? 지극히 개인적인 추억 때문에 좋아합니다. 사실, 봄을 좋아합니다. 아지랑이 피어나는, 그 풋풋한 봄을 좋아합니다. 약간은 차가운 바람도 간간히 섞인, 솜사탕 같은 달콤한 바람이 내 얼굴을 문지르고 지날 때, 황홀한 느낌을 받은 적도 있거든요, 오르가슴처럼. 가을, 좋아하세요? 첫사랑 때문에 가을을 좋아합니다. [.....]

감사함을 선택하십시오. 그것이 당신을 더 행복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May 12, 2016

January 3, 2016 By W.K. 최근에 뉴욕타임즈에 실린 아서 부룩스의 칼럼을 읽고 공감하는 바가 있어서 여러분들과 공유하고자 이 글을 씁니다. 칼럼을 쓴 부룩스는 미국의 저명한 사회과학자이며 음악인입니다. 10여 년간 대학에서 교수 생활을 하다가 2009년부터 씽크 탱크의 하나인 미국기업연구소의 회장으로 문화경제와 정치간의 연계 작업 활동으로 잘 [.....]

더 완전한 삶, 더 가슴 뛰는 삶을 살기 위해서!

May 12, 2016

2009년 1월 13일 By W.K. 새해 들어서 몇 권의 책을 읽었는데 그 중에서 새해와는 언뜻 분위기가 어울리지 않을 책도 있었습니다. Life Lessons[인생 수업]라는 책이었습니다. 2004년에 이 세상을 떠난 저자는 호스피스 운동의 선구자이기도 하며, 20세기 가장 위대한 정신의학자의 한 명으로 손꼽히는 엘리자베스 퀴블러-로스[Elizabeth Kubler-Ross]로서, 그녀가 병상에서 [.....]

나의 한때, 그 시절

February 13, 2016

[구글 맵으로 보니 환경이 많이도 변한 것 같다. 당시의 게시판 위치는 사진처럼 비슷한 위치에 있었다] February 13, 2016 by W.K. 기적 같은 종로학원 입학 아래의 기사를 보니 옛날 생각이 절로 났다. 검정고시 출신인 나는 머리도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제대로 고등학교 과정을 밟지 못했기 때문에 학력고사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가 없었다. 더구나 일을 [.....]

번영과 존경

January 25, 2016

By W.K. November, 18, 2010 오랜만에 이 공간을 통해 여러분을 만나 뵙습니다. 어느덧 늦가을이군요. 어쩌다 구글 어스(google earth)를 통해 지구상의 이곳 저곳을 보면 확실히 느낌이 다릅니다. 예전에 지도책으로 보던 평면적인, 지극히 왜곡되고 제한된 정보나 느낌과는 확실히 다르지요. 마우스로 클릭해서 지구를 한 바퀴 휘 돌리면 세상이 좁게 느껴지지만 [.....]

더 완전한 삶, 더 가슴 뛰는 삶을 살기 위해서!

January 25, 2016

By W.K. January 13, 2009 새해 들어서 몇 권의 책을 읽었는데 그 중에서 새해와는 언뜻 분위기가 어울리지 않을 책도 있었습니다. Life Lessons[인생 수업]라는 책이었습니다. 2004년에 이 세상을 떠난 저자는 호스피스 운동의 선구자이기도 하며, 20세기 가장 위대한 정신의학자의 한 명으로 손꼽히는 엘리자베스 퀴블러-로스[Elizabeth Kubler-Ross]로서, 그녀가 병상에서 [.....]

존재로의 시간 여행

December 24, 2015

존재로의 시간 여행 By Wusuk Kang December 3, 2012 ‘Every bird likes its own nest the best.’라는 영어 속담이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이 세상 그 어떤 호화로운 호텔보다 자기 집이 가장 편안하지요. 사람들은 자기 집에 대해서 평소에 이런저런 불만이 있더라도 일단 집을 떠나 며칠을 바깥에서 보내다보면 금방 자신이 떠난 집을 그리워하게 됩니다. 설령 머무는 [.....]

전문가

December 5, 2019

잠을 잔, 다섯 커플(10명)을 모아 놓고 함께 잠을 잔 커플을 모두 알아 내는 것은 진짜 전문가가 아니면 가능하지 않다. 어떤 분야든, 적당한, 대충, 무늬만 전문가가 아닌 진짜 전문가가 대우 받는 세상이어야 한다. 무늬만 전문가는 그에 맞는 대우를 받아야 하는데 오히려 진짜 전문가보다 처세술이 화려하고 수단이 높아서 더 높은 대우를 받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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